[광평] [영상 광고] 현대자동차 / 익숙한, 그러나 신경쓰지 않았던 것에 대한 감사함. / 이름을 모르는 자동차 편
광고는 소방차, 응급차 등 현대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자동차들을 비추고 시청자에게 자동차의 이름을 질문한다. 소방차, 응급차, 청소차.. 등등 자동차의 이름이 아닌 용도로 불렸던 자동차들 사실, 소방차는 파비스, 응급차는 쏠라티 등 모두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항상 우리 주변에 있고, 없어서는 안될 자동차들, 이름을 몰랐던것에 대한 미안함이 느껴진다. 또, 동시에 이름과 함께 잊고 있던 감사함도 마음한켠에 떠오른다. 놀랍게도, 이러한 감사함이 광고의 주체 현대자동차에 전해지는 듯하다. (무의식적으로) 덤덤한 카피로 광고는 정리한다. '해야 할 일을 합니다.' 간만에 보는 공익적인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광고였다. 나조차도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고 싶어진다. E.O.D